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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정원

短想.1





관습과 질서에 대한 충돌, 혹은 절박한 무심함. 항상 양쪽을 다 보게 되네요.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온다.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비...비가 그립다고 한거라서 이러는거라면 조금 취소하고 싶다...


항상 긍정적으로 산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지만 그 힘은 대단하다는 것. 쓸모없는 희망이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최선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힘, 그런 의미.


삶의 목적, 결국 얼마나 많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느냐 하는 것, 그런 의미에서의 행복, 아는 만큼의 범위. 그리고 그걸 지탱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자본주의적 필요양식과 강인한 정신력.


웃음, 배가 아플 정도로 숨이 넘어가게 웃어본 적이 몇 번 쯤일까. 기억나는 한도 내에서는 손가락이 남는 거 같다...웃음이 가져다주는 힘은 나 뿐아니라 내 주위에까지도 많은 영향을 준다. 속담이 괜히 있는 건 아니지. 이렇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쓰윽 하고 한 시간이 사라져버렸다. Daylight Saving. 퇴근길이 조금 더 환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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