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극장 가로등 혹은 속수무책 coolpoem™ 2012. 4. 19. 22:39 가로등이 휘파람 소리에 묻힌다. 아니면 가로등이 휘파람을 불고 있는 지도 모르지.바늘 위에 달팽이...라고 낙서를 하던 나를 기억하고 폭풍이 몰려오던 그 날의 오후 속수무책 가벼운 마음으로 비를 기다리던 그 때도 기억한다 기억한다, 라고 이야기하던 가로등 밑의 그림자를 기억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고요는어둠과어울리지않는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마음의극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 혹은 은어림 (12) 2012.06.30 무위 (12) 2012.06.26 일용할 양식.2 (8) 2012.04.05 바람이 불어오는 곳 (8) 2012.03.10 흙, 그릇, 바람 (8) 2012.02.21 '마음의극장' Related Articles 결 혹은 은어림 무위 일용할 양식.2 바람이 불어오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