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바다를 날아올라 한없이 멀리 멀리 나아간다
파도가 배를 하늘끝으로 밀어올리듯
너의 차고 기다란 머리카락도 그렇게
오월의 그네처럼 내 기억의 바람 끝으로 날아오른다
모든 것들 그렇게 나를 떠나 날아오르고 날아간다
미처 기억할 틈도 없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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