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틀 밤 마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 이틀, 마음 첫째 꿈 불현듯 나를 짓누르는 고통이 느껴질 때마다 내가 한없이 작은 하나의 물방울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순환의 소용돌이에 있지 않더라도 이미 예정되어 있는 그 순간이 결국 소멸과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미칠때면 이 한 줌의 시간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없다. 그 無知가 과연 나에게 어떤 안도를 가져다 줄 것인가. 나는 다시 그 순환의 고리에 서 있을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될 것인가, 누가 이 역사(役事)를 만들었던 것인가. 숨이 가쁘다...두렵지 않다고 말을 했지만 문을 닫으며 나는 울고 있었다. 둘째 꿈 오래 동안 지나온 길을 다시 가늠어 보고 있었다. 내가 앉아 웃고 울던 저기 어디쯤, 구름이 멈추고 비가 오고 그 아래서 사랑을 하던 시간들이 아직도 그 언저리에서 바람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