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de Into You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월의 詩: 가을의 소네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봄-꽃매듭에서 가을-달팽이로 272. 나는 당신 것이라,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한자락 남아있던 온기마저 어린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283. Not going anywhere, 말했잖아요. Not going...사람의 일이란 것이 不知不識간에 일어나는 것을 따라가는 일이 대부분이라 잊는 일도 茶飯事에요꽃이 피고 꽃이 지는 일이에요, 꽃이 지고 나면 아무도 그 꽃을 기억하지 못해요그저, 다시 피어날 꽃을 기다릴 뿐이죠. 그렇게 그대는 나를 기억할 뿐이죠... 900.기차는 지나가고 밤꽃은 지고밤꽃은 지고 꽃자리도 지네오 오 나보다 더 그리운 것도 가지만나는 남네 기차는 가네내 몸 속에 들어온 너의 몸을 추억하거니그리운 것들은 그리운 것들끼리 몸이 먼저 닮아 있었구나 「기차는 간다」 허수경 詩集『혼자가는 먼 집』(문학과지성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