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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극장

길 위에 서다


발이 멈춘 여기 걸어온 길과 가야할 길을 가늠하면서
문득 얼마만큼 남은 것일까 생각해본다.
지금 여기에서 무얼 하고 있는 것일까. 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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