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i Driver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편의 영화 가끔 들르는 도서관에서 근간에 빌려본 두 편의 영화. Dear Hunter(1978, Michael Cimino)와 Taxi Driver(1976, Martin Scorsese).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보고파 빌려본 영화였는데 알겠지만 주인공이 모두 로버트 드니로(Robert De Niro). 베트남 전쟁에 대한 고찰이 그 기저에 깔려있는 영화들이지만, 감독의 성향 만큼이나 느낌은 많이 다르다. 디어헌터에서의 러시안 룰렛이 예전의 충격만큼 극적이지 않았고, 전쟁 장면은 조금 조악한 느낌까지 들었다. 하지만 그 기저에 깔려있는 우울함과 쓸쓸함...전쟁의 후유증이 인간의 존재성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었는 지 알려주고 있는 디어헌터보다 그 후유증이 사회계급의 모순과 만났을 때 어떻게 폭발하는 지 한 걸음 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