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사전 새들은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 놓고 coolpoem™ 2011. 12. 12. 18:29 새들이 날아오른다 공기보다 더 가볍게, 햇살에 부딪혀 날아오르는 날개들이 하늘을 풀어 놓는다, 그 날개들이 말을 한다 미처 다 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묻어두며 여기 지금 내가 너를 기억하는 곳, 내 그늘의 뒤안에서 너는 그 말들을 더듬는다 추레한 기억 만으로 내가 풀어놓았던 이젠 내 곁을 떠난 그 말들 날개가 되고 싶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고요는어둠과어울리지않는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그림자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촛불의 미학 (6) 2011.12.25 Crossing (6) 2011.12.19 여기 이 곳에서 너를 부르다 (10) 2011.11.08 B-612 (8) 2011.11.02 갯벌과 바다 (2) 2011.10.31 '그림자사전' Related Articles 촛불의 미학 Crossing 여기 이 곳에서 너를 부르다 B-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