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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Also sprach Zarathustra: Ein Buch für Alle und Keinen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만인을 위한, 그러나 어느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 —— 건강한 인간이 부르는 영원한 긍정의 노래 저녁마다 바다 저편으로 떨어져 하계(下界)를 비추어주는 그대처럼, 그대 넘쳐흐르는 별이여! 나는 그대와 마찬가지로 몰락해야 한다. 내가 저 아래로 내려가 만날 사람들이 말하듯이. 그러니 나를 축복해 다오. 그대 고요한 눈이여! 크나큰 행복조차도 질투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그대여! 나의 눈물과 함께 그대의 고독 속으로 들어가라. 그러면 나중에서야 정의가 절름거리며 그대를 따라오리라. 우리는 서로 너무도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서로 말이 없다. 우리는 서로 침묵을 지키며, 서로 .. 더보기
文章들 나는 저 심연으로 내려가야 한다. 저녁 바다 저편으로 떨어져 하계(下界)를 비추어주는 그대처럼, 그대 넘쳐흐르는 별이여! 나는 그대와 마찬가지로 몰락해야 한다. 내가 저 아래로 내려가 만날 사람들이 말하듯이. 그러니 나를 축복해 다오. 그대 고요한 눈이여! 크나큰 행복조차도 질투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그대여! 「차라투스트라의 머릿말」중에서, 프리드리히 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민음사, 2004) 우리는 이별없는 세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이별은 부인하며, 우리가 떠날 때엔 아침마다 이별을 잠들게 한다...그러나 우리는 미래가 있는 세대다.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생활, 별의 세계로 가는 세대일 것이다. 새로운 태양 아래에서 새로운 가슴을 가지려고 하는 희망의 세대다. 아마도 우리는 새로운 사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