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는 날엔 흐리고 비가 왔는데 며칠 동안 날씨가 맑다. 생각보다 작고 조그만 이 도시는 한적하고 서늘하다. 여기서 살아도 좋을까.
추운것만 빼면 아름다운 곳인데 멀리 보이는 커다란 산들과 눈과 구름들의 풍경은 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기 충분했다.
안녕, 소금 호수 도시. 언젠가 다시 기억을 하겠지, 지금 이 시간들을...
@ Salt Lake City in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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